포스코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새해 첫 봉사 활동 펼쳐

2024-01-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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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지역 사회 곳곳에서 나눔 활동...일부 봉사단은 재정비 시간 가져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2024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은 계속 될 것"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붕어빵봉사단 사진포항제철소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붕어빵봉사단) [사진=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6일 새해 첫 주말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전기수리 봉사단은 직접 수리에 나서는 대신, 안전 교육 및 전기수리 관련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전기수리 봉사단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오래된 주택의 노후된 전기시설을 점검해주고 수리해주는 봉사단이다.
 
특히 겨울철 전기로 인한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 LED조명 설치 및 노후 배선·콘센트 교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기수리 봉사단원 대다수는 고급 전기 자격증 취득자로, 이들은 정기적인 학습과 교육을 통해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목공예봉사단 사진포항제철소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목공예봉사단) [사진=포항제철소]
전기수리봉사단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새해에도 안전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 소외계층들을 찾아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붕어빵 봉사단도 겨울을 맞아 더욱 활기를 띠었다. 붕어빵 봉사단은 따뜻한 붕어빵을 직접 구워 포항지역의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해왔다.
 
겨울을 맞아 급부상한 붕어빵의 인기에 힘입어 붕어빵 봉사단은 어느 때 보다 바쁘게 붕어빵을 구웠다. 이날 갓 구워진 새해 첫 붕어빵은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게 전달되며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이 외에도 목공예봉사단, 붓글씨봉사단 등이 지역 사회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으며 포항제철소 45개의 재능봉사단은 2024년에도 지속적인 지역 상생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담당 김선식 차장은 "포항제철소 봉사단원들은 자발적으로 교육의 시간을 가지며, 더 내실 있는 봉사 활동을 위해 꾸준한 자기 계발을 병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책임감을 갖고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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