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6500억원 신디케이트론으로 조달...OLED 경쟁력 강화

2024-01-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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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사진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사진=아주경제 DB]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디케이티드론(Syndicated Loan)을 통해서도 자금을 조달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일 정정 공시한 증권신고서에서 "2023년 12월 22일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한은행으로부터 6500억원 규모의 3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조건의 신디케이티드론 차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12월 2000억원을 인출했으며, 잔여 금액 4500억원에 대해서는 2024년 상반기 중 인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디케이티드론은 여러 금융기관이 차관단(신디케이트)을 구성해 공통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융자하는 일종의 집단 대출이다.

LG디스플레이는 신디케이트론으로 조달한 자금을 OLED 분야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와 운영 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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