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했다. 김 대표는 양국 기업 간의 AI 기술·경험 공유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미래 지능화 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우선 네덜란드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K-콘텐츠를 주축으로 하는 생성 AI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도입을 논의했다. 한국 라면의 급증하는 수요에 힘입어 K-콘텐츠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포티투마루의 생성 AI 기술을 통해 네덜란드 현지 유통채널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대형 유통업체들은 소비자들과 보다 원활한 소통을 하며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조선해양·항만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했다. 포티투마루는 한화오션, 한국조선해양 등과 다수의 A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현재도 AI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로테르담의 조선해양·항만 분야에서도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생성 AI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 로테르담은 유럽 최대 규모 대표 허브 항만으로 세계 최초로 무인 자동화 하역시스템 및 AI 기술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