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러시아에 북한군 1500명 도착 확인...쿠르스크 배치될 듯"

2024-10-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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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벤 브레켈만스 네덜란드 국방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최소 1500명의 북한 군인을 배치하고 있는 것을 자국 정보기관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국영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지난 6월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러·북 신조약)'을 언급하며 "어떤 것을 결정해야 할 때, 우리는 결정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적용할지 말지 그리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우리의 주권적 결정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조약에는 러·북 어느 한쪽이 무력 침공을 당하면 다른 한쪽은 지체 없이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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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북 군사적 지원 여부, 때가 되면 결정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루벤 브레켈만스 네덜란드 국방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최소 1500명의 북한 군인을 배치하고 있는 것을 자국 정보기관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브레켈만스 장관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첫 번째 (북한군) 특수부대가 러시아에 도착했고 아마 쿠르스크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며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에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쿠르스크는 러시아 서부 국경지대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곳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국영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지난 6월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러·북 신조약)'을 언급하며 "어떤 것을 결정해야 할 때, 우리는 결정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적용할지 말지 그리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우리의 주권적 결정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조약에는 러·북 어느 한쪽이 무력 침공을 당하면 다른 한쪽은 지체 없이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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