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를 국내에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했고, 현재까지 100여 명의 심장병 환아를 지원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심장병 환아 지원 국가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하고, 더욱 많은 아이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장병 수술 환아의 수술 사후관리와 원활한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도 새로 진행한다. 이에 더해 국내에서 안면기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수술·치료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심장병 환아 국내 초청 수술 지원 외에도 지난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해 심장병 조기진단과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