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이른바 '밧데리 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작가 자택 등을 압수수색을 했다는 소식에 26일 금양이 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 3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금양은 전 거래일보다 4.68% 하락한 10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5.14% 낮은 10만3400원까지 떨어졌다.
박 작가는 금양 이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8월 당시 콩고 리튬 현지 자원 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선 소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 소장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금양 주식 8만3837주를 매수해 7억5576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