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00여 미추홀 산타클로스 소외가정에 온정 전달

2023-12-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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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에 겨울 이불, 생활용품 등 전달

 
황효진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25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3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에서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황효진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25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3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에서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2023년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타클로스 자원봉사가 1000여명이 참가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0년부터 계속된 행사다.

인천 관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나눔 행사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수와진 등이 축하 공연했고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에서 시작된 따뜻한 바람이 전국에 불어 추운 겨울을 녹일 수 있길 바라며 한 명의 산타클로스로서 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추운 날씨에 안전하게 배달하길 바란다며 안전을 당부했다.

발대식을 마친 후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들은 인천 관내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가정 등 소외 이웃들을 위해 겨울 이불과 생활용품, 방역용품 등 2000여 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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