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은 24일 0시 누적 관객수 1006만533명을 기록했다.
앞서 개봉 4일차 100만 돌파, 6일차 200만, 10일차 300만, 12일차 400만, 14일차 500만, 18일차 600만, 20일차 700만, 25일차 800만, 27일차 900만을 기록한 데 이어 33일차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여름 개봉한 '범죄도시3'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다.
김성수 감독은 "나에겐 꿈이 없었다. 그런데 천만이라니.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의 첫 협업인 '비트'의 대사를 인용한 것으로 영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