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소식] 남양주시 평내 체육문화센터 착공…'체육·문화 서비스 한곳에' 外

남양주 평내 체육문화센터 조감도[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26일 평내 체육문화센터 건립공사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민선 8기 주광덕 시장의 문화 분야 공약인 '종목별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운영 지원 확대' 사업 일환이다.

평내 체육문화센터는 체육·문화 등 공공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시설로, 오는 2025년까지 377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2층, 전체면적 1만1503㎡ 규모로 짓는다.

이곳에는 25ｍ 레인 6개 규모의 수영장과 25ｍ 2레인 규모의 유아 풀을 비롯해 아쿠아로빅 전용 풀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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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문화교실 등도 조성된다.

평내 체육문화센터는 남양주 지역 8번째 체육문화센터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이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다양한 커뮤니티와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국토교통부 주거복지 대상 '최우수 지자체' 선정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제3회 주거복지 대상'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주거복지 대상'은 주거복지 지원 체계를 개선하고, 지역특화 주거복지 사업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주거 여건을 개선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전문가 성과 평가와 발표를 거쳐 최고득점으로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주거복지 조례 제정, 주거복지센터 설치, 공공 임대주택 공급, 고령자 복지주택 등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해 온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특히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상향을 밀착 지원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와 민관 협력 선순환 케어안심주택인 '온마을 돌봄 남양주' 등 특화 사업을 통해 주민의 주거권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기초 주거급여 가구 임차료 지원, 자가 거주 주거급여 대상 집수리 지원,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 지원 등을 추진한 점도 공로로 인정받았다.
 

남양주 조안면 '물의 정원', 환경부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사업 선정  

2024년 환경부의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 정원 일원[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조안면 물의 정원 일원이 2024년 환경부 공모 사업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비에 필요한 국비 4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사업은 자연환경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하고, 생물 다양성 감소를 초래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을 활용해 훼손된 지역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공모 사업이다.

'물의 정원'은 전국에서 공모한 160개 사업 중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내년 11월까지 생태교란 식물이 번성하고, 고사목을 인해 훼손된 조안면 송촌리 물의 정원 일원 7200㎡를 복원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 생태 학습 공간과 산책로도 조성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생태 학습 공간을 조성해 물의 정원을 찾는 어린이나 시민에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려 나가겠다"며 "앞으로 국비와 도비 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재원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