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정비사업 조합운영 실태점검 사례집 발간

2023-12-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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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사건·사고 및 실태점검 적발사례 등 수록

서울 재건축 아파트 청약 인기…5년8개월간 95 1순위 마감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분양한 재건축 아파트의 95가 청약 시장에서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2018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재건축 아파트는 44개 단지 총 1만1천46가구가 일반 공급됐다 이 중 42개 단지는 청약에서 1순위 마감됐다 사진은 서울의 한 재건축 단지에서 작동 중인 크레인 모습 202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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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의 한 재건축 단지에서 작동 중인 크레인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정비사업의 투명성 제고 및 정상화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조합운영 실태점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한국부동산원에서 지난 2016년부터 전국 115개 구역을 점검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사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위법사항을 안내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발간됐다.
특히 △정비사업 단계별 주요내용 △실태점검 분야별 적발사례 △사건·사고에 따른 판례 및 주요 질의회신 등이 수록돼 있어 지자체 담당자 및 실태점검 시 안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사례집 발간으로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실무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합을 관리하는 행정청이 처분·조치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태점검에 따른 처분·조치 사항도 함께 수록했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사례집을 통해 사업시행자가 스스로 조합 운영을 점검하고 사전에 분쟁 소지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한국부동산원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투명한 운영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018년 정비사업 지원기구 업무대행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재개발·재건축사업 대국민 상담, 정비사업 현장조사, 정비사업 관련 정책지원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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