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서울시 마포구)에서 열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총회에서 100여개의 지방자치단체가 모인 가운데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6년 군 단위 최초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선도해왔다.
특히 전국에서 최초로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를 조성해 아동권리 문제에 총괄적으로 대응하고, 어린이청소년의회 및 아동권리영화제, 4차 산업혁명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아동안전정책 공모전 등 아동·청소년의 활발한 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실제 정책으로 반영했다.
특별상과 함께 청소년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성민 의장과 이한나 부의장이 아동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2년부터 청소년의회에서 의장단을 수행해온 고성민·이한나 청소년의원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사회변화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스스로해결단 등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유희태 군수는 “아동친화도시 10주년을 맞아 특별상을 받게돼 감회가 새롭다”며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2년차 공약이행 사항 점검
이날 회의에는 10여명의 공약이행평가단원들이 참석해 완주군 공약 4대 분야 총 114개 세부사업의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민선8기 주요 공약은 △1만개 일자리 프로젝트 △탄소중립과 수소산업 활성화 프로젝트 △완주산업단지 활성화 프로젝트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등이 있다.
회의에서는 현황 점검과 함께 공약 이행 방향, 발전 방안에 대한 단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평가단의 의견은 담당 부서 검토 후 해당 공약에 최종 반영되고 변경 사항과 점검 결과, 공약 진행사항 등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군정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군은 민선8기 매니페스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인 S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