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조례안 등 의결

2023-12-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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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5일 2024년 본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의결 예정

진안군의회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진안군의회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13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제4회 추경예산안과 12건의 조례안,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의결했다.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우선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손동규)에서는 ‘진안군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사해 1건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고 8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명갑)에서는 ‘진안군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사한 뒤 1건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고 4건을 원안가결시켰다.

아울러 지난달 9일 기획홍보실을 시작으로 상하수도과까지 9일 동안 군정 전반에 대해 꼼꼼하고 정확한 감사를 추진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루라)는 시정 44건, 개선 141건, 검토 121건 등 총 306건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진)에서는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살피고 사업집행 잔액 등의 반환금 등 부득이한 사유 등을 감안해 세입·세출안을 6033억3500여만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다만, 사전 행정절차 이행 여부 및 사업의 중복여부 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인력양성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조성’ 사업 1건을 제외한 총 659건의 명시이월 사업을 승인했다. 

군의회는 오는 15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4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하고,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진안중앙초, 군의회 방문…의회 역할 이해하는 기회 가져
전북 진안군의회는 진안중앙초등학교 학생 90여명이 의회를 찾아 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중앙초 졸업생인 손동규 운영행정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역시 이 학교를 졸업한 이루라 의원과 함께 의회의 역할과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청소년 드림카드 지원 확대, 진안홍삼축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 청소년 문화 확대를 위한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진안에서 펼쳐진 동학농민운동을 연구하고, 동학농민운동 희생자를 위한 위령비 건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손동규 운영행정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안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의 의회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방문을 통해 미래진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 6월 마령고와 이번 진안중앙초 학생들의 방문을 통해 청소년의 사회와 지역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자질과 태도를 함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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