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銀, 자체채무조정으로 6개월간 1300억 금융지원

2023-12-13 09:28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아주경제DB
[사진= 아주경제DB]
SBI저축은행이 취약차주 지원으로 도입한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간 약 1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SBI저축은행은 지난 6월 불경기·고금리 상황에 상환능력이 저하된 개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프로그램 도입 이후 6개월동안 총 3939명의 차주를 대상으로 1300억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상환 유예 또는 금리 인하를 실시했다.

대출별 금액을 분류하면 신용대출 고객 중 3816명에게 900억원 규모의 원금유예를 실시했으며, 담보대출 고객 중 123명에게 400억원 규모의 금리인하를 실시했다.

SBI저축은행은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 차주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장동록 SBI저축은행 리테일콜렉션실장은 "최근 금리인상과 경기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특히 저축은행 등 2금융권 차주들은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현재 운영중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의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