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美 CPI 앞두고 2530선 회복…반도체 강세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12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1포인트(0.39%) 오른 2535.2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75포인트(0.39%) 오른 2535.11에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세를 전개했다"며 "다만 이날 밤 미국 소비자물가(CPI) 발표를 시작으로 중요 매크로 이벤트를 앞두고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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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66억원, 기관이 594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84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1.63%), 현대차(0.11%), 기아(0.34%)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0.93%), NAVER(-1.84%), LG화학(-0.74%)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1.57%), 운수창고(1.57%), 섬유의복(1.15%), 유통업(1.10%), 의약품(0.94%), 보험(0.93%) 등이 강세였다. 의료정밀(-1.10%), 서비스업(-0.93%), 종이목재(-0.53%)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8포인트(0.51%) 상승한 839.5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16포인트(0.02%) 오른 835.41에 개장해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22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 196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13%), 셀트리온헬스케어(1.78%), 포스코DX(4.76%), HLB(2.35%), HPSP(1.36%), 레인보우로보틱스(0.12%)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0.75%), 엘앤에프(-3.37%), 셀트리온제약(-1.15%) 등은 내렸다.

코스닥 상승 업종은 건설(1.78%), 기계장비(1.70%), 반도체(1.60%), 인터넷(1.57%), 일반전기전자(1.32%) 등이고 하락 업종은 방송서비스(-2.77%), 오락문화(-2.32%), 통신방송서비스(-1.95%), 종이목재(-0.84%)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