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가 7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김성수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의 봄'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11일 "끝없는 흥행 열기와 힘입어 '서울의 봄' 700만 관객 돌파. '서울의 봄'의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모아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어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등 '서울의 봄'에 출연한 배우들도 환한 미소로 감사 인사를 건네고 있다. 대부분이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데 반해, 황정민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봄'은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후 20일 만에 이룬 성과로 올해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에 이어 가장 빠른 속도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수도 서울에서 발생한 12.12군사 반란의 긴박했던 9시간의 내용을 담았으며, SNS를 중심으로 '심박수 챌린지'가 유행하며 흥행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