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안과질환 치료제 'CT-P42' 임상 결과 발표

2023-12-06 10:16
  • 글자크기 설정

유럽망막영상학회서 "유효성·안전성 확인"

셍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유럽망막영상학회(FLORetina–ICOOR 2023) 학술대회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유럽망막영상학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렸다.
셀트리온은 당뇨병성 황반부종에서 대조 애플리버셉트와 비교한 CT-P42의 효능 및 안전성을 주제로 13개국 환자 348명 대상 24주 글로벌 3상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1차 평가지표에서 최대 교정시력(BCVA)의 8주차 변화가 동등성 범위(±3 글자)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24주차까지의 다른 2차 유효성 평가지표 뿐 아니라 안전성, 면역원성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들어 미국(6월), 한국(7월), 캐나다(7월), 유럽(11월)에서 CT-P42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2는 셀트리온이 기존에 보유한 자가면역질환, 항암제에 더해 안과질환 시장을 개척하는 제품으로 향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