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웅 중기부 차관 "중기 판로개척 버팀목 공공구매제도 개선 필요"

2023-11-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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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3 공공구매 촉진대회 개최

중기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중기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공공구매제도가 개선될지 주목된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30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3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그간 공공구매제도가 중소기업에 판로 개척을 위한 가장 중요한 통로이자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도의 여러 핵심 내용을 바꾸면서 혁신적으로 노력하는 기업들이 쉽고 빠르게 공공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넓혀드리려 한다”며 “공공구매제도를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이 더 좋은 평가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하겠다“고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공공구매제도는 2006년 구매액 53조원 규모로 처음 도입된 뒤, 지난해 약 구매액이 119조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001년에 시작해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증대를 위해 노력한 우수 공공기관, 소속직원과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자리이다.
 
포상 규모는 총 3개 부문 45점으로 우수 공공기관 4개, 공공기관 유공자 31명, 모범 중소기업인 10명이다. 우수 공공기관 부문으로 대통령표창에 한국임업진흥원, 국무총리표창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의왕도시공사, 한국보육진흥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4개 기관은 중소기업제품 등 5개 법정 의무구매비율을 모두 달성한 공공기관 중 중소기업 제품과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이 우수하고 구매 증대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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