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한공협) 부동산 플랫폼 한방 어플리케이션(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인중개사용과 일반 국민용으로 나눠 출시된 이번 한방 앱은 △허위매물 필터링 기능 강화 △이용자 편의성 확대 △공적 정보기능 탑재 △부동산거래의 안전성 확보 △가격 적정성 판단에 도움을 주는 정보 제공 등에 포커스를 맞춰 개발됐다.
특히 이번 신규 한방 앱에 탑재된 ‘물건분석보고서’ 출력기능은 타 플랫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능으로, 공인중개사가 등록시킨 정보와 매칭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적게는 10장에서 50여장 분량에 달하는 가치분석과 시장가격동향, 토지대장·건축물대장과 같은 5대 공적장부를 한방에 출력할 수 있어 특화된 기능으로 주목된다.
한공협은 새로운 한방 개발과정에서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와 부동산거래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중개 현장을 직접 찾아 사례조사와 함께 전국 권역별 릴레이 설명회를 진행했고 실제 이용자 의견 피드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공협 관계자는 "오는 12월 전세사고 예방을 위한 ‘임대차 권리분석 솔루션’이 공인중개사용 한방에 매칭되면 공인중개사를 통한 부동산 임대차 거래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세피해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