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L](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1/27/20231127082631396882.jpg)
IBK투자증권은 27일 DL에 대해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인한 내년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DL은 전 사업부문의 제품 고부가화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는 내년 실적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카리플렉스는 5000억원을 투자해 싱가포르에 이소프렌 고무(IR) 라텍스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IR 라텍스의 경우 원가에서 가공비의 비중이 큰데, 싱가포르 신공장은 생산성이 높은 공법 도입으로 가동 후 전사 수익성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DL의 주가 상승 제한을 유발한 건 대규모 투자가 된 크레이튼의 실적 부진"이라며 "다만 크레이튼은 올해 3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노후화되고 경제성이 떨어지는 일부 플랜트를 스크랩하는 점도 수급 개선에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