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11월 21일과 22일 몽골 델게르무릉 종합 초중고등학교의 Baasanjav Gantulga 교장을 비롯한 4곳의 초중고등학교 교장단이 방문했다.
이들은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북대와 전주 일원을 방문해 전북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전주 한옥마을 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양오봉 총장과 조화림 국제처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를 만나 조화림 국제처장과 우수 몽골 학생을 전북대에 보내기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식 협약식도 체결했다.
이어 22일에는 양오봉 총장이 직접 몽골 교장단을 영접해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몽골 유학생 유치 방안과 함께 몽골 초중고등학교에 전북대 한국어 강사를 파견하는 사안을 추가로 논의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통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아시아대학연합 확대 등을 모색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5천 명을 유치하고, 이들이 전북지역에서 정주할 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몽골의 주요 초중고교 교장단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몽골의 우수 학생들이 전북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