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성격으로 진행 중인 비대면 진료 초진과 재진 기준이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당정은 조만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개정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6∼8월 실시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평가에서는 진료 허용 폭이 좁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정부는 재진 기준 일수를 조정하고 의사의 재량 판단을 확대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에 대해 시범사업 자문단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