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선 2라운드로 인한 정치실종으로 국민은 고통스럽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에 대해 국민은 절망하고 있다. 특히 국회는 국민 신뢰도 최악"이라며 "정치권은 갈등을 부추기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정점이 됐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사이 국민은 절망하고 있다. 출산율 0.7%, 지방소멸, 세계 최고 수준의 불평등 구조가 만들어졌다"며 "하지만 정치권은 지금 이 순간에도 극단적 혐오정치에 빠져 '말로만 민생'을 말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김대중이 실천했던 국민통합의 나라를 위해 용서와 화해의 정신, 노무현이 반칙과 특권이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온몸 던졌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며 "진영의 폭주는 민생의 나락만 야기할 뿐"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초심으로 '원칙과 상식'을 통해 정치 본령을 세울 것"이라며 "민주당이 귀를 기울이지 않았던, 혹은 기울이는 척했던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을 만나 대화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자신이 원칙과 상식을 출범한 이유에 대해 "수많은 서민과 중산층, 아이들과 청소년, 청년들, 사회적 약자들의 눈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길은 '포퓰리즘 정치', '진영 정치'가 아닌 '원칙과 상식의 정치'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원욱이 '초지일관 처음처럼'의 정신으로, 김대중과 노무현의 길을 가슴에 담고 걸어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고언도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