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하겠습니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17일 경기 안산에서 진행된 ‘기관 혁신 워크숍’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진공은 끊임없이 혁신하고 모든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며 “우리의 고민과 노력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진공이 나아가야 할 4대 방향과 이와 관련된 세부 계획도 논의됐다. 강 이사장은 지난 9월 취임 후 △민간 협력 통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체계 구축 △기업 현장 니즈 중심 지원체계 재설계 △과감한 규제 개혁 △중기부·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4대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장에서는 중진공 사업 혁신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전략산업 육성 △글로벌 혁신특구 지원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신규 추진 △수출시장 다변화 등 정책서비스 확대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직 혁신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특히 △직무성과 중심 조직·인력 운영 △데이터 기반 업무효율·서비스 확대 △리스크 관리 고도화·청렴 내재화 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중진공은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을 분야별 혁신계획에 세부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현장 최일선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력을 다해 온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정책서비스와 기관 운영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