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 국비확보 순조로운 첫발

2023-11-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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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김포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비 100억원 수용

 
지난 10월 27일 김병수 김포시장이 골드라인 차량 반입 현장에 나가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지난 10월 27일 김병수 김포시장이 골드라인 차량 반입 현장에 나가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24년 국회 예산안 심사의 첫 단계인 국토교통부 소관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김포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비 100억원이 수용되어 국비확보에 대한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뎠다고 17일 밝혔다.

김포골드라인 초과밀 안전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김포시에서 진행중인 전동차 증차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993억원이다.

현재 진행되고있는 6편성 12량 증차사업의 총사업비는 483억원이며 그 중 331억원이 이미 투입되어 2024년 6월 순차적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혼잡도가 극심해짐에 따라 5편성 10량 증차를 추가로 계획했고 따라서 현재 총 51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며 최소한 내년에 계약해야 할 증차비용 100억은 빠른시일 내 확보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소위통과를 시작으로 100억의 예산을 확보하게 될 경우 골드라인 전동차를 차질없이 순차적으로 투입완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최대 280%에 달하는 혼잡도를 최대 15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라인 증차사업의 경우 예산지원가능 명분이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지않아 어려움을 겪었으나 김포시 공무원들의 노력과 김병수 시장의 집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안에 회부할 수 있었다.

김병수 시장은 “골드라인 초과밀 안전문제에 대해 국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시는 것 같다”며 “이제 첫걸음을 떼었을 뿐이고 예산확정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국비확보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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