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6일 기업은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키움증권의 올 3분기 누적 연결순이익은 2조1100억원으로 지난해 1조9200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4분기 추가 충당금 부담이 있지만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기업은행은 대형 은행주 중 기말배당 수익률이 매우 높고, 배당 안정성도 높은 편이다. 2022년 배당성향 31%, 배당수익률 9.8%를 기록했다. 올해 배당성향이 유지될 경우 10%에 가까운 배당수익률이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배당성향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이익증가분이 배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