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삼척시에 따르면 삼척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삼척시, 삼척시의회, 삼척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탁구동호인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탁구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 명칭을 삼척시의 시정 비전인 ‘청정수소 드림시티 H2 드림(DREAM) 삼척’을 반영한 ‘청정수소도시배’로 정했다.
경기종목은 일반부(단체전, 개인 단식, 개인 복식)와 라지볼부(단체전, 개인전)로 나뉘어 진행된다. 라지볼은 기존의 탁구를 변형해서 만든 종목으로 공의 크기가 일반 탁구공보다 크고 노란색을 띠고 있어 초보자나 노년층들이 배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주종원 체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 탁구동호인들이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라며, 탁구가 전 국민의 생활 스포츠로서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