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K-Sight)'을 출시했다.
무보는 30년간 축적된 수출 노하우를 빅데이터 기술과 접목한 지능형 통합 서비스인 'K-Sight'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무보는 전날 데이터 기반 경영 선포식을 열고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K-Sight의 대표적 기능은 △대외거래 위험지수(리스크 인덱스) △맞춤형 무역보험 안내 △위험거래선 조회 서비스 등이다. 또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최신 기술을 활용해 수출 기업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보는 K-Sight 출시로 수출 경험과 정보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들이 수출에 필요한 정보 접근성을 높여 대외거래에 수반되는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은 무보가 보유한 핵심 데이터를 개방해 우리 수출기업에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수출환경을 극복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역보험 데이터와 대외정보를 연계해 우리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