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경환위, 맑은물하이웨이 협업 통한 '소통이 답이다' 추진

2023-11-14 08:14
  • 글자크기 설정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과 대구농업기술센터 감사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과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과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3일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과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오전에 이루어진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감사에서는 맑은물하이웨이 사업, 하천 침수피해 및 점용 관리 등의 미진한 부분을 점검했고, 오후에 이어진 대구농업기술센터 감사에서는 과포화 상태인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문제 등 주요 현안의 추진상황을 살펴봤다.
 
이태손 위원장(달서구4)은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감사에서 맑은 물 공급은 대구시민의 숙원사업이므로 안동댐 하부 퇴적물에 의한 수질오염 여부의 철저한 파악, 안동 등 관련 지자체 및 환경단체 등과 소통을 강화해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대구농업기술센터 감사에서 “치유농업은 스트레스, 우울증 등 현대인들의 정신질환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치유농업 활성화를 주문했다.
 
박종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해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추진에 있어 소통을 강화해 달라는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했고, 관계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구농업기술센터에 대한 감사에서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업노동력이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에 대구 농업 경쟁력이 달려있다”라며 스마트 농업기술을 활용한 신규사업 발굴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하병문 의원(북구4)은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의 하천 침수에 대한 예방책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기후변화 맞춘 하천관리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됨에 따라 대구농업기술센터의 확대된 역할을 강조하면서, 현재 동구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공간 부족 문제와 이전 추진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조경구 의원(수성구2)은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이 진행하고 있는 금호강과 신천의 하천 정비 및 관리를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지 점검했고, 하천 정비 및 개발 시 하천의 환경적 기능을 보전할 것을 당부했으며,

대구농업기술센터 감사에서는 지난 7월 본인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 이후, 이와 관련된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지원사업 추진상황들을 꼼꼼하게 챙겼다.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감사에서 수질오염에 대처하기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 수립용역의 진행 상황 및 올해 추진한 월성교 우수토실 비점오염저감사업의 추진 성과에 대해 질의하고, 성과 확산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으며,

대구농업기술센터 감사에서는 최근 학교 텃밭 프로그램, 도시농부학교 등 시민의 도시농업 참여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라고 당부했다.
 
권기훈 의원(동구3)은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소관업무와 관련해 최근 하천 불법 점용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의 불법 점용 관리대책 현황 질의 후, 하천 불법점용에 대한 철저한 관리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대구농업기술센터의 감사에서는 “축산 생산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가축분뇨 발생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주민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라고 우려하면서, 가축분뇨 퇴비 자원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