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소방서에 따르면, 수암봉 등산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산림화재와 등산객이 급증하는 행락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산악안전사고 예방·홍보, 사고다발 등산로 입구 등 예방 순찰, 등산객 대상 산불조심 홍보(캠페인), 화재예방 자가진단표 작성 등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이제철 서장은 “가을 정취를 느끼고자 산을 찾는 등산객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과 안전사고 위험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등산객 부주의로 인한 화재·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