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축제 리더상’을 받은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갯골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시도를 통해 현시대의 새로운 축제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라면서 “내년에도 풍성한 축제프로그램을 준비해 갯골에서 뵙겠다”고 말했다.
경기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광주라마다 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진행된 ‘제17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첫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축제 분야에서 수여하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세계적인 축제 전문기관인 세계축제협회는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부문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권위 있는 축제 올림픽으로, 축제 간 경쟁시스템을 통해 전체 축제의 질을 향상하고 있다.
시흥시는 국내 유일의 내만 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려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 놀이터’라는 주제로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이에 맞는 축제 브랜드를 만들어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시흥갯골축제는 매년 새로운 시도로 지역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환경을 지키는 생태축제’라는 슬로건을 통해 ‘쓰레기 없는 축제, 차 없는 축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축제’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축제 운영의 시도를 이어 나갔다.
특히 문화관광 축제로도 선정될 만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이자 친환경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시흥시ㆍ시흥교육지원청, ‘시흥미래교육포럼’ 개최
‘전환시대, 함께 가는 시흥교육, 함께 크는 미래 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메인 포럼(기획위원회)을 시작으로 분과별 세션과 주간 연계 세션 총 2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지역교육 현안 70개 소주제에 대한 113인의 발표와 강연이 예정돼 있다.
메인 포럼에서는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자 디지털, 기후환경 등 미래 교육의 중점사항, 교육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K-교육도시 시흥의 방향, 학교와 마을의 동행, 교육과정과 공유공간을 통한 함께 누리는 시흥교육과 관련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후 공동위원장 및 기획위원회 위원의 정책 화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분과세션에서는 △K-교육도시분과(교육도시로 가는 길) △교육과정분과(미래를 준비하는 2022 개정교육과정과 새롭게 바라보는 학교교육과정) △기후환경분과(시흥형 환경교육을 위한 발전방향 제시) △이주배경청소년분과(다문화 학생 적응지원을 위한 다면적 지원방안) △마을교육자치분과(마을과 학교 함께 성장하고 길을 찾다)가 연계해 진행된다.
아울러 이날, 모두가 함께하는 돌봄 페스티벌, 환경교육 시화호 영상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변화하는 대입제도의 이해, 미래 채용시장의 변화), 지역 미래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역 교육력 강화 제안(K-교육도시분과 및 미래교육지구 교육부 사업 연계),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성과공유회, 2024시흥교육 원클릭 시스템사업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올해 시흥미래교육포럼은 지역의 교육 현안을 찾아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교육협의체로 539명 15개 분과로 구성돼 1년간 치열하게 교육 공론을 펼쳐왔다.
그간의 치열했던 논의 사항은 이번 시흥미래교육포럼에서 공유한다.
교육에 관심 있는 시흥의 학부모, 학생과 교직원, 마을, 전국의 교육 관계자들은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2023 시흥미래교육포럼의 참여 신청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의 공지사항’과 ‘시흥교육지원청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가능하다. 또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및 시흥교육지원청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