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장기미집행 공원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2023-11-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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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만에 '부용산공원' 시민 품으로

제5기 평택시 청년네트워크 모집

사진평택시
정장선 시장(오른쪽)이 윤상구 국제로타리재단 부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평택 팽성읍 소재 부용산공원 준공식
기존 소나무 활용한 고풍스러운 공원
올해 장기미집행 공원 4곳 추가 착공 예정

경기 평택시는 팽성읍 소재의 부용산공원을 1975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8년 만에 조성해 정식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부용산공원은 평택시가 추진 중인 장기미집행 공원 사업 중 하나로, 2012년 공원 조성 계획 최초 수립 이후에도 토지 보상 등으로 사업이 늦춰지다 시의 적극적인 투자로 지난해 6월에야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이번에 준공한 부용산 공원은 4만9295㎡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랜 시간 부용산에서 서식한 울창한 소나무를 활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 있다.

7일 준공식에서 평택시는 소나무를 보존해 온 윤보선 전 대통령 일가를 대표해 윤상구 국제로타리재단 부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나무 이외에도 ‘함께 건강하길’이라는 이름의 400m 황톳길이 조성됐으며 보랏빛 맥문동 40만 본이 추가로 식재돼 더욱 특색 있는 공원이 완성됐다.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시는 향후 맥문동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부용산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부용산공원은 공원의 명소화를 위해 평택시가 야심차게 마련한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이곳에서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평택시는 앞으로도 장기미집행 공원을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부용산공원 준공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미뤄져 왔던 장기미집행 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 시는 올해 안에 모산·은실·덕동산·지산초록(송탄) 공원 등 4개의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 제5기 평택시 청년네트워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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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청년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운영하는 ‘제5기 평택시 청년네트워크(이하 평청넷)’의 구성원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평택시 청년문화 활성화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19~39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5기 평청넷은 내년 1월부터 운영될 예정으로, △분과별 회의 및 활동을 통한 청년정책 의제 발굴 및 평택시 청년정책 관련 의견제출 △제2차 평택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청년 의견 수렴 △청년정책 관련 시정활동 및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원신청은 시 누리집(홈페이지) 모집공고의 신청서 및 필요서류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평청넷은 2019년 처음 발족해 현재까지 약 90건의 청년정책 의제를 발굴한 바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제4기 평청넷에서는 △청년 공론장 ‘찾아가는 청년 커피챗’ △청년공간 건축학개론 △평택청년 주거정책 알려드림 △당신의 평택DNA를 찾아서 등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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