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원한 이번 김치 나눔 행사는 여성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여성농업인 양양군연합회 회원 30명은 지난 5일 김치 재료를 준비하고, 6일에는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을 해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해 1가구당 10kg의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손연실 회장은 “우리 여성농업인들이 농사지은 농산물로 김치를 담가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농업인 양양군연합회는 2017년부터 ‘김치 담그기 체험 및 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젊은 청년4-H양양군 회원들이 함께 김장 문화를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양양군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는 2068명이며, 개인당 연 11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양양군 문화누리카드 대상자의 이용률은 현재 약 60%로, 군은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문화누리카드 미발급 및 미사용자에게 수시로 전화와 문자로 홍보하는 한편, 신규가맹점을 발굴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음악·영화·TV등 다양한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전국 오프라인, 온라인)에서 사용가능하며, 양양군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현재 총 52개소이다.
발급한 카드는 12월 31일까지 전국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단, 식료품·식재료, 담배, 주방욕실 등 생활소모품, 유가증권(상품권), 가전제품, 의료보조기구, 컴퓨터용품 등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가 되지 않는 품목이니 유의해야 한다.
가맹점 현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앱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잔액 조회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 및 농협 카드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카드를 발급받은 분들은 올해가 지나기 전에 필요한 곳에 사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