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유태일 부시장은 시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과 선제적 산란계 농장초소를 방문해 차량통제, 방역시설 및 장비의 유지보수 상태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성시는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악성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지역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2개소와 선제적 산란계농장 통제초소 4개소를 운영하고 가용 방제차량을 총 동원해 철새도래지, 가금농장 및 주변도로 소독을 강화해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이에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은 “고병원성 AI 발생은 가금농장과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빈틈없는 방역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2024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
경기 안성시는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신청자격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및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를 공급하며 비종 및 등급에 따라 1포(20㎏)당 1300원~1600원이 차등 지원된다.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에는 농지면적 1000㎡당 100포를 초과해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안성시는 관내 축산농가 축분수거 활성화와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관내 생산 부숙유기질비료에 한해 20kg 1포당 300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구입희망업체, 비종, 수량등을 기재한 사업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