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4일 도내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재난대응 방재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해 18개 시군에서 지역주민, 봉사단체, 방재 관련 업체 등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위험지역 예찰 및 신고 재난 발생 시 응급 복구, 이재민 구호 활동 등 재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집중호우, 제6호 태풍 ‘카눈’ 등의 재난에 대비해 취약지역 예찰, 배수구 퇴적물 제거, 수해 쓰레기 청소 등을 실시해 피해 저감 및 신속한 복구에도 많은 보탬이 됐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경연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자율방재단연합회에서 주관해 18개 시군 지역 자율방재단원 350여명이 참여했으며 개회식, 경연대회, 화합의 시간, 폐회식 순으로 진행했다.
개회식에서는 지난 1년 간 지역 자율방재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쓴 18개 시군 단원들에게 지역 자율방재 역량 강화 유공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방재기술 경연대회에서는 모래마대 쌓기, 드론 운용, 심폐소생술 경연 등을 진행했다. 또한, 화합의 시간에는 번외경기 진행으로 모든 방재단원이 참여해 화합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서 반도체 홍보관 운영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7일~8일까지 동안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인베스트코리아가 주관하는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3)(이하 IKS)에 참가해 반도체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은 한국 투자정책을 책임지는 정부 측 고위 담당자와 핵심산업을 주도하는 주요 기업들, 6대 첨단산업에 기반을 둔 지자체와의 정보교류 및 상담이 이루어지는 한국 최대의 투자홍보 행사이다.
금년 19번째인 이 행사는 바이오, 이차전지/에너지, 미래차, 반도체 등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지자체·경제자유구역(FEZ), 외투·국내기업, 유관기관이 참가하며 투자가 100개 사 및 국내기업, 협단체 등 120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강원자치도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인 투자유치박람회의 반도체 산업존에 참가, 홍보관 운영을 통해 강원형 반도체산업 소개 및 홍보자료, 홍보물품 배부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지난 반도체대전 참가에 이어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홍보관 운영 등 강원형 반도체에 대한 전방위적 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