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주택업계와 릴레이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국토부는 3일 오후 김오진 1차관 주재 주택건설 시행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공사, 주택 금융업계와 연달아 만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6일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이 현장에서 보다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11월 둘째 주엔 주택건설 시공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11월 셋째 주에는 주택 금융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주택 공급 정상화를 위해 주택사업 인허가 기관, 공적 보증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오진 1차관은 "업계에서 금융 지원 등 공급 대책 후속 조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관심이 인허가와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공급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