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바이크에는 언덕이 많은 국내 지형에 적합한 고출력 모터, 경사로에서 안정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더블킥 스탠드 기능 등이 탑재됐다. 논현동·삼성동·역삼동 등 서울 강남구 내 6개 지역에서 우선 출시되며, 다음 달 중으로 서초구·관악구·동작구·강동구 등 서울시 주요 지역과 경기도 하남·안양 등 남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용 요금은 동종업계와 같거나 낮은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전기자전거는 도보 이동거리가 멀 경우에도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PM)로 꼽힌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바이크', 쏘카 '일레클' 등 다른 모빌리티 플랫폼들도 이미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티맵 바이크는 공유 킥보드·전기자전거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와 협력해 내놓은 서비스다. 양사는 상호협력을 통해 기기 배치·관리, 프로모션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티맵뿐만 아니라 씽씽 앱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