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옌바이성이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28일 띠엔퐁신문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옌바이성은 한국 기업과의 투자 촉진 및 연결 회의를 개최했다. 해당 회의에는 베트남 내 100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들이 참가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 현재 베트남과 한국은 여러 분야에서 서로에게 최고로 중요한 파트너이며 특히 경제, 무역, 투자 분야의 협력은 양국 간 협력 증진의 기둥이자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뚜언 위원장은 "함께 협력하고 발전하겠다는 열망으로 옌바이성은 항상 한국 파트너들과의 경제 협력 및 투자 협력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옌바이성은 인센티브 정책 등 기업들을 위한 긴밀한 지원과 협력을 위해 모든 조건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옌바이성은 또한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옌바이성이 가진 기회, 잠재력 및 이점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한국 기업들에는 옌바이성이 가진 강점 분야에서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 및 방안 등에 대해 조언해줄 것을 요청했다.
뚜언 위원장은 새로 승인된 2021~2030년 옌바이성 계획이 투자 유치 및 자원 할당 등을 위한 가장 중요한 법적 근거이며, 이는 투자자와 기업이 지역에서 자본을 투자하고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차성욱 차장은 한국 투자자들이 베트남과 특히 옌바이성에서 △가공산업 △신소재 생산 △청정에너지 △전자부품 생산 △수공예품 △헬스케어 등에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하이퐁 경제구역 관리위원회 레 쭝 끼엔(Le Trung Kien) 위원장은 옌바이성이 다양한 잠재력과 유리한 비즈니스 투자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이 옌바이성의 이러한 잠재력과 이점을 깨워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