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상지는 개별입지 공장 주변에 두 개의 마을이 인접한 생림면 봉림마을과 학산마을 일원으로 노약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시는 주변 공장 오염원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환경부에서 제시한 7개 사업유형 모델 중 소규모 개별입지 공장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소규모 사업장 주변지역 적응인프라 조성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시는 기후․환경위기로부터 안전한 마을 조성을 목표로 노후주택과 경로당의 지붕, 벽면에 차열페인트 도장, 주요 보행로 투수포장, 미세먼지 및 악취 측정기 설치 등 맞춤형 적응시설 설치를 위해 2024년 한 해 동안 사업비 8억원(국비 4억원, 시비 4억원)을 투입한다. 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올해 12월까지 환경부 협의와 기본설계를 거쳐 결정된다.
시는 그동안 한림면 농촌마을 쿨루프 설치 지원사업(2018년), 장유무계지구 기후변화 취약성 개선 사업(2019~2020년), 내동 시원한 통학로 조성사업(2020년), 진영 구도심 취약지역 개선사업(2020년), 전통시장 쿨링포그 설치사업(2018~2021년) 등 다양한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