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축제의 주제를 공정무역도시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광명시 공정무역의 미래를 밝혀 날로 발전하자는 취지를 담아 ‘공정무역 광명해!’로 정했다.
축제는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관내 공정무역 가게와 공정무역 실천기관 등에서 진행한다.
먼저 공정무역 2주간 축제를 여는 행사 ‘공정무역 데이(Day)는 포트나잇 첫날인 28일 오후 1시부터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만나봐 공정무역존’에는 각각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장솜, 커피스틱, 축구공 등 공정무역 물품이 들어있는 ‘오픈박스’를 활용해 공정무역의 이해를 돕는 ‘공정무역 오픈박스’ 부스가 마련된다. 또 공정무역 원료로 만든 수제바구니를 통해 공정무역 제품 생산자와 실무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코너도 준비됐다.
‘먹어봐 공정무역존’에서는 초코퐁듀 떡꼬치, 청귤에이드와 청귤차, 공정무역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먹어봐 공정무역존’에 참여하려면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야한다.
‘즐겨봐 공정무역존’에서는 공정무역 재료로 컵 받침(티코스터), 팔찌, 향수 등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약속해 공정무역존’에는 커피, 멀티솜 유기농젤리, 밀크 초콜릿, 코코아 파우더 등 공정무역 제품 9점이 전시되며, 공정무역을 주제로 한 포토존이 운영된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공정하고 착한 소비를 통해 모든 노동이 존중받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정무역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공정무역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