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금융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부는 아톤의 대한민국 금융 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혁신금융’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아톤이 시장에 선보인 간편인증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금융산업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금융산업 내 혁신적인 도전자의 출현을 도와 발전적인 경쟁 촉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아톤은 스마트폰 등장 이전인 2000년 국내 최초로 MTS 공급, 세계 최초 칩 기반 모바일뱅킹 개발,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모바일뱅킹 개발, 세계 최초 SW형 보안매체 SE(시큐어엘리먼트) 기반의 사설 인증 서비스를 대형은행, 증권사 등 금융권 전반에 공급했다.
2019년에는 통신 3사와 함께 PASS 인증서 서비스를 선보이며 간편인증 서비스의 대대적인 보급에 나섰다. 현재까지 PASS 인증서는 누적 발급 건수 5000만건 이상을 기록 중이며 국민 인증서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종서 아톤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아톤이 일상의 불편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기술로 해결함으로써 사업적인 성공을 넘어 금융 서비스의 이용자 편의 향상을 실질적으로 끌어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아톤의 도전이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입증하고 시장의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의 날 기념식은 법정 기념일인 '금융의 날'을 기념해 금융 발전에 기여한 자 또는 단체에 포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 세 개 부문에서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금융위원장표창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