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미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융기원 차석원 원장, 유영민 성과확산본부장, 박건철 도시데이터혁신연구실장, 한미연 이인실 원장, 유혜정 선임연구위원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정책 수립 및 정책의 효과성 분석 △데이터 기반의 지역 인구구조 변화 예측 및 공동연구 추진 △산·학·연·정 현장의 지식·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확대 등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장점을 바탕으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융기원 차석원 원장은 “대한민국은 초저출산 문제로 인구 고령화, 사회복지 부담, 노동력 부족 등 사회·정치·경제적 문제가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육아, 교육, 노동, 기반 시설 등 각 지역에 맞는 정책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범 당시 발기인 대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 81명이 발기인으로 나섰으며 현재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초대 이사장, 이인실 전 통계청장이 초대 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