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창동 하나로마트를 찾아 주요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등을 통해 먹거리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19일부터 배추 일 방출 물량을 50t에서 100t으로 확대했고 다음 달부터는 자조금과 연계한 사과 비정형과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대파와 생강 등 가격이 상승한 김장 채소에 대해서는 산지농협의 납품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8월부터 수입한 종란에서 부화된 육계가 지난 10일부터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한 만큼 닭고기 수급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산물에 대해서도 "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천일염 등 국내산 수산물 전 품목을 할인 중"이라며 "다음 달에도 천일염, 굴, 새우젓 등 김장철 품목을 포함해 할인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차관은 "그간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적극 협조하고 다양한 자체 할인 행사를 병행하고 있는 농협에 감사하다"며 "수급 안정을 위한 작황 관리와 공급 확대, 할인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