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21일 영암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디지털 명랑운동회 ‘친구야 놀자’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별별해달’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함께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서 운동회에서는 몸풀기를 비롯한 지구 굴리기, 볼풀 던지기, 인간 도미노, 꼬리잡기, 전략 줄다리기 등 공동체 종목으로 배려, 협동, 상호 존중에 대한 중요성을 배웠다.
구림중 정은비 학생은 “축구를 좋아하는데 로봇축구 경기가 신기했고, 처음 만나는 친구여도 금방 친해져서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폭넓은 참여의 장을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초4~중3 학생 40명에게 방과 후 기본 교과, 창의·스포츠활동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