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매출 75%↑…재단장 효과 '톡톡'

2023-10-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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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고객 수 약 40% 증가…차별화 전문매장 통해 집객 효과 'UP'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신선 매장 전경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신선 매장 전경.[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서울역점을 제타플렉스로 리뉴얼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롯데마트는 제타플레렉렉스로 재단장한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전년동기대비 매장 방문 고객 수와 매출이 각각 40%, 7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 리뉴얼 전략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인 제타플렉스는 ‘10의 21제곱’을 표현하는 ‘제타’와 결합된 공간을 뜻하는 ‘플렉스’의 합성어로 고객에게 많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우선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2층은 그로서리 중심 원스톱 마트 쇼핑 공간으이다. 3층은 보틀벙커, 토이저러스 등 콘텐츠 전문 매장과 테넌트로 구성해 층별 콘셉트를 구분하며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마트는 성공 요인으로 2층 매장 85%를 할애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꼽았다. 숙성한우 등 프리미엄 육류 구색을 확대한 축산은 70%, 전복 등을 1년 내내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씨푸드’ 특화 매장을 새로 선보인 수산은 2배가량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 누계 기준 외국인 매출 비중이 35%인 서울역점은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고객과 외국인 고객 쇼핑 동선이 겹치지 않게 매장을 재편성해 혼잡도를 완화했다.
 
외국인 특화 매장 ‘머스트 해브스 오브 코리아: K-푸드’는 외국인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군의 인기 품목만 모아 외국인 고객 쇼핑 편의를 높였다.
 
주변 상가와 오피스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신설한 ‘도시락 특화존’은 일반 매장보다 60%이상 많은 품목을 갖춰 도시락 매출 역시 2배 늘었다. 보틀벙커 4호점도 와인과 위스키 매출이 4배가량 상승했다.
 
남흥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을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통해 강북의 쇼핑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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