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제타플렉스 잠실점의 그로서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26일 제타플렉스 잠실점 내 냉동식품 매장의 재단장을 마치고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 '데일리 밀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냉동식품 분야에서 그로서리 전문 매장의 차별화된 쇼핑 환경과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또한 고객의 선택지를 획기적으로 늘리고자 품목 수를 70% 가량 대폭 확대했다. 냉동 밀키트 상품군은 기존 20여개 품목에서 70여개로 3배 이상 확충했다.
냉동 식품의 경우 주식류 상품보다 냉동 만두를 비롯한 피자, 치킨, 핫도그, 디저트 등 전통 간식류 냉동 상품의 매출 규모가 2배 이상 크다.
30여 개의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더미식 곱창·부대·동태·소고기된장·얼큰만두 전골' 5개 품목은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더미식의 최초 냉동 밀키트 상품으로 대형마트에서는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만 판매한다.
김태윤 롯데마트·슈퍼 가공식품부문장은 "'데일리 밀 솔루션'은 국내외 간편식 및 냉동식품 시장 트렌드를 철저히 고객의 관점으로 구현한 롯데마트 최초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이라며 "고객의 눈높이와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신상품을 적극 선보여 독보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