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를 키우는 보육인, 보육인과 함께하는 인천!'이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인 0.7명의 수준으로 떨어졌고 우리는 심각하게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면서 "민선 6기 때와 비교해 보면 2200여 개의 어린이집이 1600여 개로 줄었고 보육인 수도 2만명에서 1만 7000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환경입니다. 아이를 갖고 또 키우는 데에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미
래의 꿈을 만드는 것이고, 그 꿈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제 모든 시정의 초점이 바로 ‘미래’인 만큼 현장에서 미래를 키워나가는 보육인 여러분들은 인천의 미래 발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면서 "‘최고의 가르침은 아이에게 웃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라는 니체의 말처럼, 아이들이 웃을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보육인 여러분의 책임감과 헌신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시 보육인대회’에서 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 보육인 대회는 매해 개최되는 인천시 보육 분야의 가장 큰 행사로, 보육 현장에서 힘쓰는 보육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보육인 간에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함께 자라는 아이들! 함께 성장하는 보육인! 함께 나아가는 인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및 일선 직원과 각계의 인사들이 자리에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