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기준 한국ANKOR유전 주가는 전일 대비 218원(29.95%) 내린 51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ANKOR유전은 지난 2011년 설정된 폐쇄형 공모 펀드로 2012년 상장했다. 만기는 오는 2026이지만 이보다 앞서 조기 청산된다는 소식에 개장 전부터 매도 물량이 급격히 쌓였다.
펀드는 연내 잔여금 약 77만 달러(약 10억원)의 보험금을 투자자들에게 지급하고 청산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식 수 등을 감안하면 일인당 약 12원 정도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펀드가 청산되면 시장에서도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