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업계가 가을을 맞아 경쟁적으로 할인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혼수와 입주로 성수기를 맞은 시장에서 할인·사은품·적립금을 무기로 시장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16일 시몬스침대는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로운 숙면을 취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킹사이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특정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및 인기제품 프레임과 룸세트, 퍼니처, 베딩 제품 최대 3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세트 30% 할인,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선착순 증정 등이다.
이와 함께 대형 사이즈 ‘킹오브킹(KK)’, ‘그레이트킹(GK)’ 구매 시 5%, 세트 구매 시 3% 추가 할인이 더해진다. ‘시몬스 룩’을 위한 추가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시몬스 룩이란 매트리스를 포함해 프레임, 퍼니처, 베딩 등을 모두 시몬스 침대 제품으로 침실을 스타일링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몬스침대는 신제품과 인기제품 프레임, 룸세트, 퍼니처, 베딩을 최대 30%, 특정 침대 프레임과 룸세트를 30% 할인한다.
1인용 침대 세트를 구매하는 경우 120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 2만 원권, 160만 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 3만 원권을 증정한다. 2인용 침대 세트를 구매하는 경우 250만 원 미만이라면 SESA 베개 속통을, 250만 원 이상을 구매했다면 SESA 차렵 이불 세트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씰리침대는 창립 142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매트리스 '블루밍턴 III(Bloomington III)'를 다음달 5일까지 35% 할인해 판매한다. 블루밍턴 III는 호텔 침대처럼 안락해 인기를 끌었던 블루밍턴 II를 리뉴얼한 제품이다.
특히 원목 프레임 '토르테'와 블루밍턴 매트리스를 세트로 구매할 경우 최대 3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토르테는 고무나무 원목을 사용한 침대 프레임이다. 여기에 씰리침대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구매 금액별로 호텔식 침구 세트, 호텔식 순면 매트리스 커버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까사는 결합 할인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 매트리스와 까사미아 침대 프레임을 함께 구매하면 15%를 할인해 준다. 이 중 침대 프레임이 신제품 '캄포 플러스 베드' '마테라소 아틀리에 컬렉션' 또는 '브루노' '로베르' '루카' 등 인기 베드 프레임 3종 중 하나라면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캄포 플러스 소파와 마테라소 매트리스의 특별 패키지도 구매 혜택이 있다. 두 상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정상 가격에서 15%를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