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ETF' 출시 눈앞? 가상자산 소폭 오름세

2023-10-1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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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이·팔 전쟁 vs 비트코인 ETF 출시 가능성…비트코인 소폭 오름세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도 비트코인의 상장지수펀드(ETF) 개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16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5시 3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1.27% 오른 2만72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29% 상승한 1558달러에서 등락 중이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지상전 강행을 예고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악화됐다. 조만간 지상전이 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다만,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인베스트먼트의 현물 비트코인 ETF 개설 신청을 거부한 것이 잘못이라는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하면서 비트코인 ETF를 출시할 수 있게 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SEC가 항소하지 않으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SEC의 승인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
 
서울거주자 해외 가상자산 신고액 8조원…1인당 131억원
서울 지역 거주자가 해외 계좌에 보유하고 있다고 과세당국에 신고한 가상자산 규모가 전체 개인 신고액의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세청이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 거주자 619명이 국세청에 신고한 해외 가상자산은 8조1362억원이었다. 1인당 평균 신고액은 131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12월 매달 말일 기준으로 어느 하루라도 해외금융계좌 잔액이 5억원을 초과하는 개인·법인은 계좌 잔액을 세무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현금·주식·채권·집합투자증권·파생상품 등만 신고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가상자산도 포함됐다.

서울 거주자의 해외 가상자산 신고액은 전체 개인 신고액(10조4150억원)의 78%를 차지해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았다. 서울 지역 신고자의 연령별 신고액을 보면 30대가 5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이하가 1조3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40대는 6473억원, 50대는 1424억원이었다.
 
컴투스 엑스플라, 옴니체인 프로토콜·레이어제로와 웹3 생태계 확장 '맞손'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옴니체인 프로토콜(Omnichain protocol), 레이어제로와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레이어제로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메인넷 간 연결을 지원하는 프로토콜이다. 레이어제로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와 자유롭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의 가상자산도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또 초경량 노드를 활용해 보안성과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XPLA는 레이어제로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고도화된 웹3 시장 경제를 구축하고 게임 경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XPLA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오아시스(Oasys),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BPMG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넷마블 마브렉스, 日 암호화폐거래소 '자이프' 상장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일본 암호화폐거래소 자이프(Zaif)에 상장했다. 

앞서 마브렉스의 거버넌스 코인 MBX는 지난 7월 일본 가상자산 시장 내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된 바 있다. 화이트리스트란 일본 금융청의 심사를 거쳐 거래소 상장에 관한 허가를 받는 것으로 MBX 코인은 한국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중 최초로 일본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됐다.

정용 마브렉스 대표는 "현재 일본은 정부가 신규 성장 동력으로 웹 3.0을 선택해 지원에 나섰으며, 굴지의 기업들이 이에 발맞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향후 일본 시장이 크립토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장 단계로 넘어갈 때 선도적인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마브렉스는 현재 일본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 커뮤니티 YGG재팬과 콘텐츠 기업 DMM과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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