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시장은 1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전주시 농업인단체연합회 소속 농업인단체별 대표와 청년농업인 등 12명과 ‘지역 대표 단체와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한 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우 시장이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시정 운영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전주 대변혁’의 새로운 동력을 얻기 위해 추진 중인 하반기 시정 주요 단체 간담회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주요 거점별 사업 추진방향 소개 △단체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주시 농업인단체 및 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전주시 농정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가 강한 경제를 토대로 다시 전라도 제일의 도시로 성장하고, 새로운 시대를 견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들 그리고 여러 단체와 함께 대변혁의 꿈을 꾸고 키워가야 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의 리더로서 농촌화합과 농업 발전을 선도하며 솔선수범 하시는 농업인단체장님들과 청년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전주 대변혁에 앞장서달라”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AI 활용 업무 협력 ‘맞손’
시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등 정서적 지원 사업(클로바 케어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사업·확산사업 발굴 및 도입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와 적용 사례 교육 및 자문 구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토대로 시가 국가공모에 선정된 ‘2023년 진북동 치매안심 디지털타운 조성사업’과 ‘2024년 스마트 경로당 사업’ 등에도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가 활용될 예정이다.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만든 클로바 케어콜은 대상자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건강과 식사, 수면, 운동 등을 AI가 분석 및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클로바 케어콜은 대상자와 과거에 나눴던 대화들을 기억해 맞춤형 대화는 물론, 정서적인 공감까지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향후 이 클로바 케어콜을 통해 진북동 치매안심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의 치매등록환자 등 200명과 스마트 경로당 사업의 독거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주기적으로 ‘몸 건강’ 상태 확인과 ‘정서 건강’까지 돌보게 되는 섬세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